[FPN 정현희 기자] = 성동소방서(서장 오정일)는 23일 서장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 소독기(Placlin) 기증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.
(주)코드스테리가 개발한 Placlin은 과산화수소를 분사해 소독하는 방식으로 99.9%의 항균력과 빠른 자연 증발로 출동 공백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
한양대학교 응급의학과 임태호 교수와 개발팀은 손을 잡고 5년간 연구한 끝에 제품을 출시했으며 소방서와 깊은 인연으로 고가의 소독기를 선뜻 기증했다.
임태호 교수는 “코로나19로 인한 구급대원의 노고를 생각하니 이 소독기가 반드시 필요할 거로 생각돼 기증하기로 했다”며 “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힘들겠지만 많은 사람이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주길 바란다”고 전했다.
정현희 기자 ha50154a@fpn119.co.kr<저작권자 ⓒ FPN(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)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